ABS 영향? 홍창기 선수 부진
안녕하세요. 방구석야구입니다.
LG트윈스를 응원하시는 팬이라면 홍창기 선수를
모를 수가 없는데요.
홍창기 선수는 LG 트윈스를 넘어서 KBO를 대표하는 외야수 중 한명입니다.
홍창기 선수는 높은 출루율을 바탕으로 타율도 최근 몇년동안은 항상 상위권을 마킹하고 있습니다.
근데 올해는 유난히 초반에 부진이 길어지고 있는데요.
원래 슬로우 스타터의 기질이 있긴하지만 올해는 부진이 심상치 않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홍창기 선수 부진에 대한 원인을 분석해보려고 합니다.
2025시즌 성적 요약 (4월 28일 기준)
- 경기수: 26경기
- 타율: 0.225
- 출루율: 0.357
- 장타율: 0.247
- OPS: 0.604
- 홈런: 0개
- 타점: 11개
- 삼진: 27개 (삼진률 약 23.7%)
- 득점권 타율: 0.19
특히 삼진률이 지난 시즌(14.6%)에 비해 크게 상승했으며, 루킹 삼진 비율도 27.5%로 증가했습니다. 이는 자동 볼·스트라이크 판정 시스템(ABS)의 도입과 관련이 있을 수 있습니다
부진 원인 분석
1. 자동 볼·스트라이크 판정 시스템(ABS)의 영향
ABS 도입으로 스트라이크 존의 모서리 부분까지 정확하게 판정되면서, 홍창기 선수와 같은 선구안 중심의 타자들이 루킹 삼진을 당하는 빈도가 높아졌습니다.
2. 타순 변경 및 선발 제외
최근 부진으로 인해 홍창기 선수는 1번 타순에서 6번 타순으로 내려갔으며, 일부 경기에서는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되기도 했습니다.
감독 평가 및 기대
염경엽 LG 감독은 홍창기 선수의 부진에 대해 "요즘 모서리에 걸리는 공에 삼진을 너무 당한다. 운이 없다"며 "스트라이크 3개 중에 두 개가 하이존 아니면 몸 쪽 모서리"라고 언급했습니다.
반등 가능성
홍창기 선수는 KBO 통산 출루율 0.428로 역대 1위에 오를 정도로 뛰어난 선구안을 가진 선수입니다. 시즌 초반의 부진은 일시적인 슬럼프로 볼 수 있으며, 향후 경기에서의 반등이 기대됩니다.